‘2016 G밸리 사이드페어 및 어패럴 수주상담회’ 중국·몽골 ‘수주 대박’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 재단이 주관하는 ‘2016 G밸리 사이드페어 및 어패럴 수주상담회’가 22일 서울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폐막됐다.
22일에도 많은 해외 바이어들이 ‘2016 G밸리 사이드페어 및 어패럴 수주상담회’ ‘패션 마켓’을 찾아 한국 패션 의류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의 수주 소식은 중국 측 바이어로부터 이어졌다.

중국 길림성 장춘시 ‘오야마이창 백화점’에 오픈한 ‘서울시대 1호점’의 MD인 ‘위샵플러스(강석원 회장)’ ‘끄레뷰 몽골지사(전석진 지사장)’와 도메스틱브랜드(‘Duck Dive’ ‘Ococo’ ‘OY’ ‘Thisthatw’ ‘O Premier Coup’ ‘필루미네이트’ ‘오드무드’ ‘유나이티드 와펜’ ‘큐티에잇’ ‘형제레포츠’)와 총 600만위안(한화 약 10억원) 규모의 구매 MOU를 체결했다. 향후 ‘오야마이창 백화점’이 추진하는 ‘서울시대 2호·3호점’에도 입점하기로 합의했다.

‘오야마이창’은 중국 전역에 36개 백화점, 천여 개의 마트를 가진 대형유통기업이다. 장춘시 ‘오야마이창 백화점 1층에 자리한 ‘서울시대’는 한류열품에 힘입은 ‘한국제품 전용관’으로 강석원 회장(위샵플러스, 끄레뷰)이 한국에서 제조된 상품만을 판매할 목적으로 올해 9월 300평 규모로 오픈한 매장이다. 현재 일 매출이 1억원을 넘을 정도로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16년 말까지 서울시대 2·3호 지점이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올란바토르에 소재한 ‘Tansag Suljee LLC(공동대표 O.Delgermaa, 이두표)’ ‘끄레뷰 몽골지사(전석진 지사장)’와 도메스틱브랜드(‘Duck Dive’, ‘Ococo’, ‘OY’, ‘Thisthatw’, ‘O Premier Coup’, ‘오드무드’, ‘플레이몬스터’, ‘형제레포츠’)와 총 4억 투그릭(한화 약 2억원) 규모의 구매 MOU를 체결했다. 현지 소망플라자 외 몽골 국영백화점에 런칭할 예정이다.

금번 구매MOU를 주선한 (주)오에스아이 남상오 본부장은 “올 11월에는 도메스틱 브랜드의 패션 CF를 몽골 국영TV 송출과 동시에 몽골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여기에 서울시·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국내·외 패션·봉제 행사에도 적극 협력할 생각이다”라면서 “향후에는 패션·의류산업의 기반인 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한 브랜드 마켓팅 및 유통전략을 수립해 적극 참여하고 중국 쇼핑몰·면세점 등 입점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석진 지사장(끄레뷰 몽골지사)은 “금번 성과를 계기로 한류 컨텐츠를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중국과 몽골의 시장을 개척하면서 한국상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승호 기자

[출처]

http://www.sedaily.com/NewsView/1L2T1PL2MM